예화여고에서 내포인터넷 경진대회 열려

내포중 조장흠 최우수상 삽교중 박지영 우수상

2017-11-14     김옥선 기자

예산 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창훈)는 내포지역 중학생들의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계획된 제19회 내포인터넷경진대회를 지난 3일 예화여고 멀티미디어-정보통신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 신창중학교, 홍성 내포중학교를 비롯한 예산군내 중학생 등 40명이 참석했다.
안창훈 교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교육현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고, 첨단 미래사회를 살아나가기 위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라며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인터넷경진대회는 1999년 제1회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그 당시 학생들이 집에 컴퓨터가 없던 시절이기에 학교에 남아 늦은 시간까지 정보검색하며 대회를 준비하기도 했다.

지금은 우리나라 컴퓨터가 대중화되고, 기가인터넷이 각 가정에 설치된 IT 강국이기에 학생들은 원하는 장소에서 마음껏 인터넷을 활용해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내포중학교 조장흠, 삽교중학교 박지영 학생이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학교장상을 수여했으며, ‘교육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라는 대회 취지하에 모든 대회 참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