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86억 투자유치 협약체결

2017-12-21     허성수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20일 예산군 덕산면 소재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남양에프앤비(주), 천운정밀(주)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개 기업은 16만7161㎡의 부지에 286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증설하고 약 40여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한다.

남양유업(주) 자회사인 남양에프앤비(주)는 다류, 탄산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결성면 무량리·교항리 16만2413㎡ 부지에 260억을 투자해 기존 공장 생산설비 확대 및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경기 시흥시 및 인도네시아에서 기계·금형·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천운정밀(주)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고속선반기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천운정밀(주)는 오는 2020년까지 26억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에 입주를 결정한 2개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 홍성군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와 홍성군 외 9개 시·군에서 총 29개 기업과 422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