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가인권위원회와 업무협약

2017-12-23     허성수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인권 증진 및 인권 가치·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도내 인권 현안을 공동 연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 또 인권 교육 프로그램·홍보 콘텐츠 개발·보급과 공동 활용,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 및 권리 회복을 통한 인권 증진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새로운 인권 의제 연구·개발 및 인권기구 교류·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인권 증진 사업도 발굴·추진키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민주주의는 인권을 향상시켜 가는 것이며, 민주주의 발전은 인간의 권리 목록이 늘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