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리 생태통로, ‘홍주천년’ 입혀

홍성 대표문화재 홍주아문 디자인 적용 완공

2018-01-05     허성수 기자

홍성군은 지난 3일 국도 29호선 옥암리 생태통로를 완공하며 상단부에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알리는 새옷을 선물했다. 홍성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사적 제231호 홍주아문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홍주천년의 도시 홍성’이라는 홍보 문구를 더한 것이다.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위치한 옥암 생태통로는 길이 80m 너비 3.6m 규모로, 예산국토관리사무소가 시공하면서 2017년 5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디자인 협의를 통해 홍성군의 의견을 반영해 완공했다.

홍주천년기획TF팀 관계자는 “2018년은 홍성의 옛 지명인 홍주가 탄생한지 천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홍성군의 특색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담아내어 천년의 도시 이미지 부각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