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희망우체통’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이웃 사연 받아

2018-01-14     허성수 기자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도영, 이하 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희망 우체통을 운영한다.

희망우체통은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대면상담 및 제보가 어려운 주민 또는 주변에 그러한 분을 발견한 주민이 희망우체통에 제보하면 복지담당자가 그 내용을 확인 후 대상자 방문 등을 통해 복지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해 시작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희망우체통 사업을 통해 각자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를 통해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우체통은 홍성읍행정복지센터, 홍성군청 민원지적과, 홍성농협 하나로마트, 홍성축협 하나로마트에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읍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