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새마을부녀회, 18년째 이웃사랑

십시일반 모은 쌀 500kg 25가구에게 나눠줘

2018-01-22     허성수 기자

홍성군 구항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성옥분)는 지난 15일 지난해 가을부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을 구항면에 전달했다.

구항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올해 18년째를 맞았다.올해 새마을부녀회 연시총회를 통해 기부된 쌀 500kg은 구항면사무소에서 면내 어려운 가구 25가구에 쌀 20kg씩 전달했다.

성옥분 구항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쌀 나누기에 동참하여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형 구항면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나누고자 하는 구항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