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상수도 공급 총력

수도계량 동파사고 우려

2018-02-10     허성수 기자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명절 연휴기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여 수도계량기와 가정급수관 동파 사고 발생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상수도시설 동파와 동결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동파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자 회의를 갖고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공무원과 대행업체 직원, 상수도 시설물 관리 및 민원상황실 운영 용역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주말을 포함해 주·야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규모 동파·동결 사고로 상수도 급수가 곤란한 지역에는 대행업체 보유 차량을 지원받아 군 자체 보유 물탱크를 활용해 생활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시설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