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농협, 개점기념 특별행사 참여하면 대박 주인공

금마농협하나로마트

2018-02-13     허성수 기자

“9~11일 경품대축제기간 행운의 선물 받을 수도”

금마농협(조합장 김영제)이 지난달 26일 금마면 대교리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했다. 예산과 홍성을 잇는 4차선 국도변에 문을 연 하나로마트는 그 동안 대형 할인마트가 없어 홍성읍내까지 가야만 했던 면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쇼핑센터로 환영받고 있다.

금마농협이 이미 운영해오던 주유소 바로 뒤에 자리잡은 하나로마트는 신축한 건물로 영농자재마트와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농협 대교지점까지 같이 입점을 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합원과 농민들은 한 자리에서 금융업무도 보고 식료품과 영농자재까지 구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농협 주유소에서 자동차의 주유나 농기계 엔진 연료까지 다 해결할 수 있다.

“금마농협 하나로마트가 생기고 나서 고객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이제 홍성읍내에 안 나가도 되겠다는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하나로마트 임삼진 점장의 말이다. 개점 첫날부터 오픈기념 즉석복권 경품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 설 선물이나 식재료 준비를 위해 쇼핑하러 가면 대박을 맞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지급하는데 1등에 걸리면 골드바(금 18돈)의 주인공이 된다. 2등 55인치 OLED TV, 3등 김치냉장고가 준비돼 있으며, 그 밖에도 청소기, 밥솥, 한우세트, 돈육세트가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1차 오픈기념행사는 이미 끝났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품 대축제기간이다.

“금마농협 조합원은 400명 정도지만 하나로마트 회원이 30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마면뿐만 아니라 홍북읍 산수리와 내포, 예산군 응봉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옵니다. 하나로마트는 인근지역에 없는 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길목이어서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 점장은 설날 선물로 과일, 정육, 참치, 식용유, 주류 등을 추천했다. 로컬푸드도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 겨울철이라 잡곡과 딸기 등 한정된 품목밖에 없지만 본격적인 농사철이 되면 지역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