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03>

“우리지역 유기동물 함께 보호해요”

2018-02-22     홍주일보

양순이(믹스견, 6개월 추정, 암컷)
홍성읍 월산리에서 추위를 피해 하수구에 들어가 있다 주민의 신고로 구조되었습니다. 순한 양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의 얌전한 강아지입니다. 성장해도 그리 크지 않아 실내견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까미(믹스견, 1살 추정, 암컷)
까미는 홍주문화회관 근처 마을을 며칠 동안 배회하다 추위와 배고픔 때문인지 한 주유소에 들어가려다 신고되어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낯선 사람을 봐도 짖지 않는 아주 온순한 성격입니다.

순돌이(믹스견, 6개월 추정, 수컷)
홍성읍 월산리 한 폐가에서 태어나 어미형제들과 함께 보호소에 들어온 지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강아지답게 생기발랄하면서도 어렸을 적 한 주민이 주던 밥을 먹으며 커서인지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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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호소에는 중형견들이 무척 많습니다. 절반 이상이 목줄이 있는 채로 구조되었고 훈련이 잘된 개들도 많으며,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 품종견들도 여럿입니다. 보호소에 들어온지 오래된 개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마리라도 살려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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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을 독극물로 죽이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은 지자체의 관리 대상이고 독극물 투여로 사망에 이를 경우 동물보호볍 제8조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입니다.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에서는 홍성에서만큼은 더 이상 독극물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독극물 중독이 의심되는 길고양이를 보신다면 협회에 즉시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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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산책, 미용, 목욕 등을 해주실 봉사자들을 찾습니다. 경험있는 분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학생들에게는 봉사점수 발급이 가능합니다. 아래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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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입양문의 : 임소영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010-9919-9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