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 선물

어르신들 일일 자녀 되어

2018-02-27     허성수 기자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 독거노인 16명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왕래가 없어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노인들로, 협의체 위원들이 일일 자녀가 되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노인 분들을 행사 장소로 직접 모셔와 식사하시는 동안 옆에서 살뜰히 챙겨 드리고,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사진>

오도영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명절맞이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행사다. 오늘 행사가 외롭게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10여 가지의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홍성의 지역복지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