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공공임대주택 들어온다

2021년 5월에 준공 목표
주민 주거문제 해소 기대

2018-03-26     김옥선 기자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 충남도는 최근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RH6블록에서 LH공공임대 아파트 건설 공사에 돌입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공공임대아파트는 오는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말까지 현장사무소와 가설울타리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터파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착공한 공공임대아파트는 2만 9839㎡에 연면적 6만 1196.76㎡ 규모이며, 지하 1층, 지상 12~20층으로 지어진다. 사업비 889억 원이 투입되며 △25㎡ 250세대 △26㎡ 192세대 △37㎡ 276세대 △46㎡ 136세대 등 총 5개동 854세대, 국민임대 604호, 영구임대 250호를 건설하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노인정, 작은도서관 및 보육시설 등 입주자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이번 공공임대아파트가 건설되면 예산·홍성군 인근의 무주택 서민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소는 물론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예산군 지역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서민 주거문제 해소와 내포신도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포신도시와 예산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