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여성군의원 출사표

여성농부 정영희 후보 4년만에 하향 재도전

2018-04-20     허성수 기자

홍성군에서 녹색당 여성 군의원 후보가 나왔다. 농부라고 신분을 밝히는 정영희(49·사진) 예비후보로 홍성군 다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후보는 “농사를 지으며 아이를 키우고 틈틈이 학교에 가서 책을 읽어주고 논생태 교육을 하며 사는데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되는 대형 태양광발전사업, 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논의해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어 군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4년전 제6회 지방선거에서 홍성군 1선거구에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적도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