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장기요양 최우수 기관 선정

최우수 기관에 2회 연속
치매노인 건강향상 기여

2018-05-05     김옥선 기자

홍성의료원 주간보호센터가 지난달 25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에서 2017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성의료원 주간보호센터는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치매 노인을 위한 맞춤형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기관 A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7년 평가에서는 대전·충남지역 최우수 등급 기관 중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 수상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지난 2003년부터 관내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며, 2008년 원내에 센터를 개설하고 장기요양기관으로 등록해 지속적으로 치매노인들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충남도의 지원으로 통합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 치매관련 기관 종사자와 전문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홍성군보건소의 위탁으로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주간보호센터를 추가로 설립해 치매 진행정도에 따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