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스포츠축제 홍성서 열린다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식개선 도움 기대

2018-05-05     김옥선 기자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홍성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MBG그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난달 26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록 부군수, MBG그룹 임동표 회장, 대전·충남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오노균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 부군수는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많은 분들의 동참 속에 발달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장애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대회의 후원과 그룹 내 자원봉사자 모집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MBG그룹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MBG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뿐만 아니라 우리가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은 많으며, 우리 MBG그룹과 함께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우리사회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발전해 나가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개 종목 18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과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3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