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여라 존게 좋소, 한마당 큰 놀이

10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보존해야할 위대한 문화

2018-05-12     김옥선 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제10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발표회 및 초청공연이 지난 8일 홍성결성농요 상설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날 발표회는 홍성결성농요 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 씨의 사회로 1부 풍물공연, 주민자치 노래교실, 김신자의 홍주천년 아리랑, 충남예술고등학교의 부채춤, 홍성전통시장의 장구춤 등이 진행됐다.

이어 의식행사에서 홍성결성농요보존회 이선종 회장은 “홍성결성농요보존회는 앞으로도 농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공연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은 “결성농요는 힘들고 고된 농사일을 노래와 춤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며 예술로 승화시킨 우리지역 조상들의 뛰어난 문화예술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영원히 보존해야할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원형보존과 공연확대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부 발표회 및 초청공연에서는 향토가수 송요선의 노래공연, 부산 동래학춤, 충남예술고등학교, 경기 김포통진두레놀이, 달빛색소폰, 경북 예천농요, 주민자치 스포츠댄스, 서울 마들농요, 보부상 난전놀이, 홍성결성농요 발표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