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

상담실·교육실 부족하다… 자립위한 지원·인력충원

2018-05-12     김옥선 기자

제2회 청소년관련기관 합동워크숍이 지난달 24일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수련관, 광천청소년문화의집, 홍성군청소년남자단기쉼터, 홍성군청소년여자단기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청소년을 먼저 생각하며 더 포스트잇 합니다’는 제목 아래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현정 센터장은 “청소년을 위해 청춘을 바친 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라며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어려움은 덜어내고 기쁨은 두 배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로회 이철이 대표는 “내가 일하는 동안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의 복지문제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해 청소년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및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에서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홍성과 내포에 상담실 및 교육실이 부족한 점을 들었고, 홍성남자청소년단기쉼터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및 인력충원, 건물보수 문제를,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실무자들의 급여체계 안정이 안건으로 질의 됐다. 이에 군청 교육체육과 한진곤 과장은 “긍정적인 검토와 향후 진행 상태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