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만든 빵

2018-05-16     권태범 주민기자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천다문화가정 8가정이 홍성제빵요리학원에 모였다.

홍성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체험해보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아이들은 금세 익숙해져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반죽을 했다. 엄마 아빠도 아이들과 더 가가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루비 강사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며 “다문화 아이들이 활기차고 모든 학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학습을 통해 선물보다 더 값진 선물이 되었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