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유모차소독기 설치

부모들 의견 반영해 진행
임산부 상담실 앞에 설치

2018-05-21     김옥선 기자

군이 아기들이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건소 내에 유모차소독기를 설치하고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모차 소독기 설치는 매주 수요일 열리는 육아용품 득템 시장에서 미세먼지 및 황사에 대한 걱정과 살균 세척의 필요성에 대한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독기는 보건소 1층 임산부 상담실 앞에 설치됐으며 유모차 한 대당 3분 이내에 살균과 소독이 완료된다. 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등의 육아용품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외선 살균램프와 분무 및 적외선열풍건조로 손쉽게 소독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모차 소독기를 통해 보건소를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호응도에 따라 내포보건지소에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