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조직배양 우량 묘 농가 분양

농기센터 6만 주 공급
종자용 씨 고구마 활용

2018-05-29     김옥선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유리온실에서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 묘에 대해 접수 농가를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우량 묘에 대한 신뢰와 높은 관심으로 우량 묘 공급계획량인 4만 주를 훨씬 뛰어넘어 6만 주 이상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공급량 2만 4000주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수치로, 농업기술센터는 우량 묘 생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농가당 무상 분양하고 있는 200주는 당해 생산뿐만 아니라 종자용 씨 고구마로 활용할 수 있어, 분양 받는 농가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 우량묘 관계자는 “분양 받은 고구마 우량 묘는 바로 심거나, 조금 더 길게 키운 후 가식 등으로 가장 밑의 뿌리는 자르고 줄기만 심어 고구마가 될 뿌리를 고르게 유도해야 다수확 할 수 있다”며 “재배요령에 따라 크기와 수량, 균일성이 크게 차이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