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만해책다방에 놀러오세요~

추억의 LP 턴테이블 무료 오전 9시서 오후 5시까지

2018-06-05     김옥선 기자

결성면에 위치한 만해문학체험관이 지난달 29일부터 만해책다방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이번에 조성된 북카페 만해책다방은 좌석 16석과 도서 1천500여 권이 준비돼 있고, 어린이 도서와 승려, 사상가, 독립운동가, 문학가인 한용운 관련 서적이 함께 있어 만해 한용운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다.

특히 북카페에는 LP 턴테이블이 있어 방문객이 직접 LP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LP를 들을 수 있다.

북카페 운영시간은 만해문학체험관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단체 방문 시 예약을 해야 하며 24석의 교육실도 따로 이용할 수 있다.

만해문학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북카페 오픈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휴게시설을 확보했으니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해 차 한 잔과 함께 1990년대 LP를 듣고 책을 읽으며 삶의 여백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용운생가, 사당, 시비공원이 있는 홍성군 만해문학체험관은 지난 2007년 처음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