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후보 3선에 성공

최초의 3선 군수로 새로운 역사 써 나가게 돼
민선 5·6·7기 연속성 갖고 역점사업 추진가능

2018-06-14     허성수 기자

김석환<사진> 홍성군수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자유한국당 김 후보는 14일 3시경 개표가 99.54% 진행된 상황에서 2만1569표(43.44%)를 얻어 2만198표(40.68%)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최선경 후보를 1370여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간대에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는 7876표(15.86%)를 얻어 3위로 뒤처졌다. 김석환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민선 5기 군정을 이끌었고, 2014년 지선에서도 당선돼 역대 홍성군수 중 처음으로 재선 군수가 됐다.

또 다시 이번에는 최초의 3선 홍성군수로 새 역사를 써 나가게 됐다. 김 군수가 오는 7월 민선 7기 군수로 취임하게 되면 지금까지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을 차질 없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석환 군수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버스터미널신축과 주차타워조성, 대학 및 종합병원유치, 내포지구대 신설, 공설운동장 및 게이트볼장 조성, 주말농장 지원센터 운영, 빛축제 및 어린이공원 조성을 약속했으며, 홍성읍 역세권개발으로 충남의 신물류중심지로 만들고 옥암지구 및 오관지구 아파트 건립, KT홍성지사 이전 및 홍주성복원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공동화를 방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활성화와 투자선도지구 지정, 홍성 제2산업단지 조성 및 광천에 진우엔지니어링 본사 및 공장 이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지정,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농업체계 구축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