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 신청

집들이 일부 비용 지원해
6개월 이내 세대주 신청

2018-06-18     김옥선 기자

군이 신규 귀농인의 마을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귀농인 집들이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귀농인 집들이 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집들이 행사를 진행할 때 필요한 일부 비용을 군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총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60호의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전입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거주했던 사람이 홍성군으로 이주해 귀농생활을 한 지 6개월 이내 세대주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31농가가 사업 대상자가 됐으며 6월 현재 총 20농가가 사업 지원자가 되어 세대 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집들이 행사에 필요한 떡, 다과, 음료 등의 물품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군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으로 지원자를 신청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 홍성에 새로 터를 잡은 귀농인들의 지역 정착을 높이고 마을에 좀 더 쉽게 융화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