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학교 학생들 손으로 모내기 행사

2018-06-17     박예진(홍동중3) 학생기자

홍동중학교는 지난 5일 전교생 손 모내기를 진행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르는 행사다.

모줄잡이 두 명이 논 끝에서 줄을 잡아주면 다른 친구들은 빠르게 자신의 앞에 모를 심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서로 간에 협동심이 필요하다. 학년마다 구역을 나눠 진행한 모내기는 경험이 많은 3학년이 가장 먼저 끝냈다. 힘들게 모내기를 마치고 나온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이 수박과 빵, 물을 나눠줬다. 모내기가 끝난 뒤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하고, 즐겁게 모내기를 끝마쳤다. 모내기에 참여한 2학년 김태현 학생은 “물에서 비린내가 나서 좀 꺼려졌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