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2018-07-14     허성수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5일 서부면 속동마을 갯벌체험장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안전 확보를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및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은 자발적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지원한 시민 구조대원 33명에게 임명장 수여와 수난구조기법·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 및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일부터 8월 12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속동마을 갯벌체험장 등 3곳에서 순찰근무를 하는 등 긴급상황 발생 시에 인명구조 활동과 응급처치 등의 생명보호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송원규 서장은 “우리 지역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피서객 52명을 안전 조치했고,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 등 물놀이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