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로회, 라온의 집과 여름캠프 진행

2018-08-20     조하현(홍주고2) 학생기자

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삼봉해수욕장 대명콘도에서 라온의 집 관계자들과 2박3일간 여름캠프를 가졌다.<사진>

캠프기간동안 홍성군 청소년 자원봉사단 청로회 학생들은 라온의 집 사람들과 멘토·멘티를 맺어 물놀이, 장기자랑, 족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과 청로회 학생들은 서로가 맡은 멘티와 더 친해지고 많은 것들을 서로 공유하고 대화하며 서로에게 의미 있고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랜덤게임, 롤링페이퍼 등을 실시해 청로회 사람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봉사해 참여한 한 학생은 “2박3일 동안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평소 말을 걸지 못했던 사람들과도 소통하며 알게 되고 언니 오빠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고. 장애인분들과 같이 바다에 가서 물놀이를 하며 놀고 같이 간식도 먹고 대화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질 때 우시는 분들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고 같이 놀면서 진심으로 기뻐하며 노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덩달아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