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출연 가수 한여름, '부초 같은 인생' 열창

돌아가신 할아버지 유언 지키고자 도전 '신선하고 정확해'… 하춘화 극찬 이어져

2018-08-22     한기원 기자

가수 한여름이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여름, 천재원, 이문남, 피터펀, 김임경 등이 출연해 패자부활전을 펼쳤으며 패널로는 방송인 김혜영과 개그맨 황기순, 가수 하춘화 등이 출연했다.

패자부활전 무대에 오른 한여름은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고자 도전했다”며 “올해 1월 6일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유언으로 아침마당에 출연해 너의 노래 실력을 펼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한여름은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을 정확하고 구성지게 소화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하춘화는 “신선하고 자기만의 색깔을 정확하게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보통 기성 가수가 되면 자신감이 생기면서 이 색깔을 잃게 마련인데, 그렇게 안 됐으면 좋겠다”고 한여름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