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자격증 합격

노력과 집중력으로 극복해

2018-08-27     김옥선 기자

홍성군농아인협회(회장 김기현)는 홍성군이 지원하는 재활사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내 청각장애인 5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

청각장애인들은 이번 재활교육사업을 통해 소리가 들리지 않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집념으로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소리로 느끼며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만드는 과정은 청각장애인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꾸준한 노력과 집중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이를 옆에서 지원해주는 맞춤형 수화통역사가 상시 배치돼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한편 청각장애인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충남바리스타 학원(원장 김현영)에서 연습을 하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