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 출향인, 장곡산성 주류성 확실

백강과 주류성을 찾아서

2018-09-05     허성수 기자

출향인 재야사학자 이강우 백제사기연구위원이 지난달 24일 홍주성 역사관에서 ‘백강과 주류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했다.<사진>

이 위원은 현재 학계에서 주장하는 백강과 주류성의 위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백강은 당진과 아산, 예산의 무한천과 삽교호에 갖다놔야 맞고 장곡의 5군데 산성 중 2군데는 주류성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학계에서 백강과 기벌포가 서천이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백제멸망기에 신라군과의 전쟁상황을 날짜별로 설명한 후 전북 익산시 성당면 성당포리를 기벌포의 위치로 보기도 했다. 이 날 발표회에는 장곡면 주민과 지역의 향토사학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