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정보] 먹다 남은 소주 활용법

2018-09-01     김옥선 기자

냉장고에 혹시라도 먹다 남은 소주가 있다면 청소 등에 활용하면 좋다. 먼저 소주를 행주에 묻혀 냉장고 구석구석을 닦으면 냉장고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 그릇에 물과 소주를 1:1비율로 넣어 섞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3분간 가열한다.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수증기가 생기는데 전자레인지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녹이는 효과가 있다. 남은 잔여물 등은 키친 타올로 닦아주면 된다.

이밖에도 튀김 요리를 할 때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어 튀김옷을 만들면 소주가 기름 속에서 빠르게 증발하면서 기포를 생성해 바삭한 튀김이 된다. 소주의 알코올 휘발성을 이용해 방향제로도 활용 가능하다. 남은 소주를 컵에 붓고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종이를 덮고 노끈으로 고정한 후 나무젓가락을 꽂는다. 나무젓가락을 타고 향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