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등학교 전기요금 지원

도내 115개 공·사립학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2018-09-04     김옥선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올해 학교 현장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115개 공·사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억 8천만 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여름 방학 중 직업전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학교와 수능 준비로 교실과 기숙사에 상시 운영하는 고등학교의 냉·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요금 부담 없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해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전기요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유홍종 예산과장은 “개학 시기에 대비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해 2학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2019년 학교기본운영비 중 학교당 경비를 인상해 학교 현장의 전기요금 부담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