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뮤직페스티벌 개최

홍성이주민센터가 주최

2018-09-10     김옥선 기자

제6회 아시아뮤직페스티벌이 지난 25일 홍주온천 맞은편 하상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성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10여개 나라의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여성, 지역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오후 3시부터 각 나라별 부스에서 만든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 행사가 시작되면서 우쿨렐레, 오케스트라 연주, 댄스 등의 사전 공연과 나라별 장기자랑, 뮤직비디오 감상을 하며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캄보디아에서 온 소타리 씨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고향 음악을 들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이 이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이주민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