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메르스 예방수칙 당부

호흡기 증상 마스크 필수
증세 의심되면 즉시 신고

2018-09-15     김옥선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가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확진자의 국내 발생과 관련해 메르스 위기경보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 정보를 숙지하고, 중동 지역 방문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사진>

홍성군보건소는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으로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국가 확인 △중동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농장방문 자제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 낙타유 섭취금지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필수착용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성실 작성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 가쁨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전화하기 등을 제안했다.

조용희 소장은 “메르스 증세가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즉시 신고를 해야 한다”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은 당분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