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렁이는 황금들녘

2018-10-06     김옥선 기자

가을이 익어가며 홍성 이곳저곳이 황금들녘으로 일렁인다. 홍동면 금평리 황금빛 들녘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추수의 계절이 왔음을 알린다. 지난 폭염으로 농부의 마음을 졸이게도 했지만 벼는 그런 농부의 마음을 아는지 탐스럽게 쌀알을 영글었다. 자연이 주는 혜택과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