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단편영화제 오는 15일 개최

단편30편 선정 무료 상영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기대

2018-11-03     김옥선 기자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가 주최하고 홍성 국제단편영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15일 오후 6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영화인들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 23일까지 총 800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돼 10월 말까지 예심을 거쳐 총 30편이 선정됐다. 해당 영화 30편은 영화제 기간 동안 홍성CGV, 내포 메가박스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폐막식에서 국제경쟁부문과 국내경쟁부문, 청소년경쟁부문 등 3개 부문에 총 12개의 작품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게 된다.

이번 영화제는 레드카펫, 인기 아이돌의 축하공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개막식과 함께 가요제, 버스킹 공연과 오픈 토크쇼, 한복 패션쇼, 뮤지컬, 영화장비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전국의 문화인들을 불러 모으는 대축제가 될 예정이다. 특히 유명 배우와 감독 등 많은 영화인들과 영화 지망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여 전국적인 지역 홍보는 물론 홍성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되어 홍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