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아래 물 맑은 행정리 축제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
두부김치·전통놀이 등

2018-11-10     김옥선 기자

가을 하늘 아래 물 맑은 행정2리 마을축제가 지난 3일 행정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진행됐다.

행정2리 부녀회의 두부 김치 만들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의 전통놀이와 장곡면 풍물단, 어쿠스틱 밴드와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 날 만든 김치는 마을 내 독거노인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윤일중 이장은 “이번 마을 축제를 통해 청명한 가을을 느끼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쪼록 축제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은 “마을 단위 축제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꾸고 협조해 마을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옴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네만의 축제가 아닌 외부에서 찾아오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환 장곡면장은 “그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모쪼록 주민들 모두가 함께 해 회포를 풀고 주민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