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오관리 98 ‘230년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73>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8-11-24     한기원 기자

홍성읍 오관리 98번지 홍성군청 부지 내 홍주아문 바로 옆에 위치한 수령 23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1-209)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8m이고 나무둘레는 370cm가량으로 길쭉한 형태를 보인다. 군청부지 안쪽에 위치해 있어 쉬어갈 수 있는 의자나 정자가 마련되진 않았지만 홍주아문과 함께 어우러져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여름 홍주아문을 지나는 이들에겐 잠시 더위를 피해갈 수 있게 해준다. 예전 치료했던 부분에 약간의 균열이 있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며, 보호수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안내판을 비롯한 주변정리 역시 잘 정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