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면, 서울서 농·특산물 완판

배추·무 김장재료 판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2018-12-01     김옥선 기자

장곡면이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도·농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준비해간 3천5백여만 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5농가가 참여해 배추, 무, 고춧가루, 새우젓 등의 김장재료들을 선보였으며, 도농 자매결연 도시 소비자들에게 새우젓, 김, 도라지 액상차 등의 시식회를 운영해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에게 공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 품목으로는 장곡면의 청정 햅쌀과 60여 품목 농·특산물이 참여해 3500여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김경환 장곡면장은 “매년 명절과 김장철에 서울지역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우리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을 알리고 도시민 신뢰확보와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과 양천구는 지난 2012년 2월 지역 자치위원 등이 중심이 돼 주민들의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직거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