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판교리 25 ‘400년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75>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8-12-09     한기원 기자

서부면 판교리 25번지 정충사 바로 앞에 위치한 수령 4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268)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6m이고 나무둘레는 330cm가량이다. 정충사와 함께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호수 주변에는 의자를 둥글게 붙여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주인 임철환 씨는 “꾸준히 관리 중이며 안내판도 큼지막하게 직접 만들어 보호수 앞에 설치했다”며 “군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상이나 정자를 설치해주는 등 조금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호수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잔가지 정리 등의 간단한 관리가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