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전달한 저금통

갈산어린이집 성금 모금

2018-12-23     김옥선 기자

갈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갈산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저금통 성금 47만 원을 전달받았다.<사진>

사랑의 저금통은 갈산어린이집 원생 30여 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사랑의 저금통을 기탁했다.

갈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흥종 갈산면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덕분에 더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며 “지역주민들 및 기관단체들의 잇따른 성금 모금에 감사하며 우리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