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총력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섬김행정·현장행정 강화

2019-01-12     김옥선 기자

예산군이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 팀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서별로 역점사업, 신규 및 기존(계속)사업, 민선 7기 공약 추진현황 등을 보고하고 군수 주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은 민선 7기가 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및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지속적인 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 건설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로 균형발전 이룩 △더 낮은 자세로 섬김행정 강화 및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 총 6개 역점분야를 내실 있게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응봉·오가면 일원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신암면 조곡지구 등 동부지역 신규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대규모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군민을 위한 작은 것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는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친절마인드와 행정서비스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4월 개통 예정인 전국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연계해 전국적인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고 70세 이상 노인 목욕비 지원,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등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안정 분야 지원, 고교무상교육비, 학교무상급식, 학교 도서관 조성, 어린이 물놀이장 확충 등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야구장, 축구장, 볼링장, 게이트볼장 조성 등 군민의 체력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한 체육시설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내포혁신도시 지정, 2단계 균형발전사업, 구)군청사 행복주택 건립,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예산지명 1100주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중요한 해로써 미래 백년, 천년을 준비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추진해야할 신규 사업과 지역밀착형 생활SOC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우리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좀 더 공격적인 업무추진 자세를 가지고 모든 업무는 ‘군민을 위한 행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군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에 무엇보다 군정을 집중해 직원 모두가 합심해 열정적으로 일 해줄 것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