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 대사리 500 ‘330년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82>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9-01-27     한기원 기자

갈산면 대사리 500번지에 위치한 수령 33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4-13-297)로 지정된 명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20m이고 나무둘레는 700cm가량이다. 보호수 주인 김기탁 씨는 “이 곳이 홍성군으로 편입되기 전 서산시 고도면사무소 터였고, 보호수 주변으로 여러 채의 고택이 있었으나 낡아 헐었던 자리였다”며 “군에서 약 2년 정도 전에 안내판을 설치해준 것 이외에 별다른 관리가 없어 최근에 해당과에 관리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보호수 주변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의자나 정자 등도 없었으며, 조경석 등 주변정리 역시 되어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