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

학생들을 위한 투자 높여

2019-01-24     석정주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정부에서 정한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인 2.25%의 인상이 가능한 상황 속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지난 21일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

그동안 청운대는 2011학년도 대비 2018학년도까지 등록금 인하와 동결한 결과 9.48%를 인하하면서 대전·충청권 대학에서 가장 높은비율의 등록금을 인하했다.

이우종 총장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어려운 가계경제를 고려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차원에서 힘든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청운대 관계자는 “등록금은 동결했으나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반면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높이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발전기금 유치 확충과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