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청광리 544-9 ‘330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83>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9-02-03     한기원 기자

구항면 청광리 544-9번지에 위치한 수령 33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276)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5m이고 나무둘레는 400cm가량이다. 보호수 주인 김진례 여사에 의하면 “약 4~5년전 군에서 나와 안내판을 설치해줬다”며 “2~3년전에는 가지치기와 상처부분을 치료해주는 등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 의자나 정자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해준다면 더욱 활용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호수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주택에 맞닿아있어 여름철 잎이 무성해지면 지붕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전문가의 조치가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