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어사리 179-3 ‘380년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84>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9-02-17     한기원 기자

서부면 어사리 179-3번지 마을 한복판에 위치한 수령 38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265)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3m이고 나무둘레는 400cm가량이다. 마을주민 김경욱 씨에 의하면 “마을에서 1975년 경까지 매년 보름 제사를 지냈었다”며 “새마을운동이 활발하던 시절 조경석 등을 설치하며 관리했지만 그 후론 마을주민이 줄어들면서 꾸준한 관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 5~6년 전 군에서 보호수 정비를 해줬었다”고 말했다.보호수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보호수 안내판은 없으며, 조경석 역시 낡아 보수가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