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공공병원 홍성의료원 방문

호스피스 병동에 관심 보여

2019-02-16     김옥선 기자

부탄 재무부 차관을 비롯한 부탄 공공병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홍성의료원을 방문,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사진>

부탄 재무부 차관과 부탄 국립병원 원장, 국립건강기금공단 단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부탄 공공병원 관계자들은 홍성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과 노인전문병원 등을 둘러보며 충남의 공공병원 운영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노인전문병원 시설과 전반적인 운영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높은 수준의 공공의료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부탄 국립병원 원장은 “부탄의 공공병원은 의료시설 및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편이다”라며 “충남의 대표 공공병원인 홍성의료원의 의료시설과 시스템을 견학할 기회를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견학을 통해 배운 것들을 부탄 공공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