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사업단, 자율환경관리마을 MOU

천수만유역 수질관리 일환

2019-02-17     김옥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민흥기)은 지난 29일 사업단 회의실에서 보령호 인근 12곳의 마을과 보령호 자율환경관리마을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천수만유역 담수호 수질관리 종합추진계획 3차 년도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7일 보령호 마을 이장단 설명회 이후 자율환경관리 참여에 관해 마을별 의결 절차를 거치고 마을과 사업단간 의견을 조정해 최종적으로 체결했다.

협약체결 한 12곳의 마을 이장단은 “오랜 시간 사업단의 자율환경관리마을 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협약체결로 마을 구성원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사업단과의 상호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흥기 사업단장은 “보령호 수질 관리에서는 상류 유역 마을의 오염원 관리가 중요하고 오늘 이 협약은 마을과 사업단이 공동으로 수질 개선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