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나눠 먹으며 화합하는 마을

떡 먹는 날 행사 운영해

2019-03-31     김옥선 기자

홍동면 반교마을(이장 조권영)은 지난 15일 떡 먹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사진> 반교마을은 지난해부터 매월 15일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을 나눠 먹으며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데 어울려 놀이를 하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떡 먹는 날은 매달 한 가정에서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떡을 돌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으로 마을 대청소를 추진하는 등 환경정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조권영 이장은 “색다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주민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반교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