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는 부모가 존중받는 사회

노승천 의원 5분 발언

2019-04-05     김옥선 기자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사진>이 다자녀 지원센터 등의 신설 등을 통해 아이를 함께 키우는 홍성을 제안했다.

지난해 결성면에서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았다. 이는 최근 6년간 홍성 11개 읍·면에서 처음 있는 일로 다른 면 지역의 출생아도 10명 미만이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원인에 대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증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결혼 연령 상승으로 인한 미혼 인구 증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을 꼽았다.

노 의원은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제도를 만들어 규제하기보다는 아이를 낳으면 국가와 지자체에서 함께 키우는 공동책임제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며 부모에 대한 우대 정책이 선제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낳는 부모가 존중받는 사회, 출산 장려금을 출산 축하금으로 바꿔 부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며 “다자녀 지원센터를 신설해 가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들어 홍성군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