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말고 입양하세요”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대표 임소영·임자영)는 지난달 27일 홍동면 애향공원에서 열린 ‘봄맞이 큰 장터’에 참여해 길고양이 치료비 마련을 위한 물품판매와 함께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고 있는 개들을 입양보내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입양대상 유기견 11마리 중 5마리에게 새 가족을 찾아줬다.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임소영 대표는 “아직도 보호소에는 애타게 새 가족을 기다리는 개들이 많이 있다”며, “보호소의 동물들을 입양할 경우, 홍성군에서 최대 20만원의 중성화수술 비용을 포함한 입양지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입양을 독려했다. 이어 “군에서 더 이상 불필요한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길고양이중성화수술(TNR)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는 정기적으로 유기동물 입양홍보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