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함께하는 월산상가 거리축제”

제1회 문화예술 거리축제 성료

2019-07-13     한기원 기자

지역민들에게는 흔히 ‘부영 앞’으로 불리는 법원, 검찰청 앞 상가거리에는 200여 상가가 입주해 있다. 점점 어려워지는 경기 속 월산리 상가거리의 번영을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월산상가번영회(회장 김두호)는 지난 6일 월산 상점가 구간(파리바게트 홍성법원점-다나소아과)에서 2019 홍성 월산리 상점가 ‘제1회 문화예술 거리축제’를 개최했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월산상가번영회,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홍성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자 월산상가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바닥 낙서, 버블쇼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키즈존’, 참치해체쇼, 프리마켓 등이 진행된 ‘문화존’,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동아리와 청운대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과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홍성지회(정왕건 지회장)의 찾아가는 거리축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존’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 내 학생들의 숨어있는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버스킹공연은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매주 토요일 카페 두다원 앞 공터에서 거리영화상영제로 실시될 예정이다.